[소소한 정리] 30일차_스피커독(DS-GP1)

 

갤럭시 플레이어 스피커 독(DS-GP1) 정리 후기: 아날로그 감성에서 이젠 작별을

 

요즘 하루에 한 개씩 물건을 정리하며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창고 속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물건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네요. 오늘은 그중 하나인 갤럭시 플레이어 전용 스피커 독(DS-GP1) 제품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.

갤럭시 플레이어와 체결해 음악을 듣던 시절

이 스피커 독은 따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, 누군가 버린다기에 받아온 제품입니다. 마침 당시 저도 갤럭시 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어서 직접 체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었죠. 거치대 역할도 겸했기 때문에 그땐 나름 쓸모가 있었습니다.

하지만 갤럭시 플레이어 자체가 워낙 오래된 기기다 보니, 앱은 물론 DMB, 라디오 등 기능도 거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결국 스피커 독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,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게 되었죠.

 

유선 스피커의 한계: 음질, 연결성 모두 아쉬웠던 제품

가끔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들어보기도 했습니다. 하지만 음질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,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하면 불편함만 남는 기기였습니다. 무선으로 쉽게 연결하고, 좋은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요즘 시대에 이 제품을 다시 꺼낼 일은 없었습니다.

당근마켓 검색 결과, 수요도 거의 없는 듯

혹시나 필요한 분이 있을까 싶어 당근마켓에 검색도 해봤습니다. 하지만 관련 매물조차 보이지 않아 수요도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.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물건일 수 있겠지만, 저에겐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제품이기에 이번 기회에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.

결론: 시대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구형 제품

이 스피커 독(DS-GP1)은 한때는 편리했던 기기였지만,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 자연스럽게 도태된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.
지금은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로 훨씬 나은 음질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으니, 굳이 유선 독 제품을 다시 찾을 이유도 없겠지요.